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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노둣길을 걷다..우도-R

김종수 기자 입력 2017-06-24 07:30:00 수정 2017-06-24 07:30:00 조회수 1

           ◀ANC▶우리 지역의 가 볼 만한 섬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 오늘은 고흥의 우도로 떠나 봅니다.
하루 두 차례만 열리는 바닷길을 따라섬과 뭍이 하나가 되는 이색적인 우도는깨끗한 환경 속에 수산물도 풍부해찾는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확 트인 득량만을 중심으로 이어진고즈넉한 섬을 따라 길이 열립니다.
징검다리를 뜻하는 노둣길은 하루 두 차례섬과 뭍을 연결하는 삶의 통로입니다.
소의 머리를 닮아 우도라 불리는 이 곳은소처럼 우직하고 듬직한 기운이 넘쳐납니다.
그 기운을 받아 펼쳐진 갯벌 속에는다양한 생물들이 터를 잡고 방문객들을반깁니다.          ◀INT▶신경희(경기도 안산시) :
동네 아낙들과 갯벌 이곳저곳을 헤집다 보면어느새 대야 한가득 돌게가 꿈틀댑니다.
S/U)깨끗한 고흥만에서 잡히는 갑각류와 어패류는맛과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도 높습니다. 애써 캐낸 수산물로 만든 칼국수와 찜요리는땀 반, 해풍 반이 양념으로 섞여 감칠맛을 더합니다.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거니는 산책길은우도만의 색다른 매력입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발걸음을 재촉하면어느덧 눈과 코가 호강할 전망대가 맞아줍니다.
어머니의 품같은 고흥만을 한 눈에 담다 보면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섭리가 몸소 느껴집니다.           ◀INT▶김상현 이장(고흥군 우도마을) :
신비의 노둣길과 독특한 해안선이 뒤섞여떠나는 발길에 색다른 여운을 남기는 우도. 주민들의 인심과 섬이 주는 정감을 바탕으로 우도는 오늘도 낯선이들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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