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이
문화 콘텐츠 산업을 경제 모델로 한
기회발전특구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구도심 일원은
앞으로 K- 문화 콘텐츠 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지난 4월 개장 이후 백 7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생태와 문화의 새로운 융복합이 시도되고 있는
이 곳 순천만국가정원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제1차 기회발전특구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전국 8개 시·도 지역 특구 가운데
문화콘텐츠 분야로서는 유일합니다.
순천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이
순천의 K-문화 콘텐츠 전진기지 육성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정원 내 로커스 등
본사를 이전하기로 한
문화 콘텐츠 앵커기업들이 입주하면
각종 법적 지원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순천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문화의 거리, 남문터 광장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 일원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 INT ▶
"원도심같은 경우 산업의 축이 양분화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도심 빈 상가라든지 공유 시설을 활용해 기업들을 유치하고 활발하게 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반기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구도심 일원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글로벌 웹툰 합작 한국 법인의 순천 이전 등
현재 30여개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오노 코리아는 순천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프랑스와 한국의 웹툰 공동 제작을 목표로 할 것 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순천은 미래 지향적인 도시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을 양 축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1조4900억여원,
취업 고용 유발효과 만3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순천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이 마중물이 돼
순천시는 K- 문화 콘텐츠 산업의 전진기지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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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