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중인 선박의 추진기에
해상 부유물이 감기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수시 오동도 북쪽 550ｍ 해상에서
19t급 요트의 스크루에 로프가 감겨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올해들어서만
어선과 양식장 등지에서 버려진 해상 부유물이 선박 추진기에 감기는 사고가
19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항로를 준수하고
주변을 잘 살피며 항해해야 한다며
어민들도 폐그물 등 철거 때
유실 또는 무단투기가 되지 않도록 적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