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수 율촌지구 개발사업이
정부의 사전 심사를 통과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단지를 먼저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됐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수와 순천 중간에 자리 잡은
율촌 지역입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이 일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전 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율촌지구 개발을 위한 첫 관문으로,
경제성과 재무 건전성,
정책의 필요성 등을 검토하는 작업입니다.
타당성이 인정되면
내년 초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이뤄집니다.
◀ INT ▶ *마동현 / 여수시 택지개발팀장*
"B/C(경제성)가 1.18 이상 나오는 것으로 검토가 됐습니다. 저희 쪽에서는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여수시의 공약인 율촌 개발은
3만 5천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여수시는 지난해
정부에 타당성 조사를 요청했지만,
사업비가 1조 원이 넘어 위험 부담이 크고
재원 조달계획도 보완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아
고배를 마셨습니다.
[C/G - 투명] 결국 여수시는
전체 면적의 52%를 차지하는 주거단지를
우선 개발하기로 계획을 변경해
올해 사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사업비의 60%를 차지하던 선분양 대금도
지방채와 통합기금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1단계 사업은
오는 2032년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INT ▶ *주재현 / 여수시의원*
"1차 사업이 잘 추진돼야만 2차 사업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수시에서는 타당성 조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서..."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여수 율촌지구 1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 연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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