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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일하며 쉬며..전남 첫 워케이션 '호응'

최황지 기자 입력 2024-05-21 18:26:32 수정 2024-05-21 18:26:32 조회수 19

◀ 앵 커 ▶


사무실이 아닌 

휴양지에서 일을 하는 

워케이션이 인기입니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어, 

전국 지자체도 앞다퉈 

워케이션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전남에선 

여수가 워케이션 1번지로 선정됐는데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합니다. 


최황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여수 앞바다 너머로 

지역 대표 랜드마크인 오동도가 보입니다.


1인용 업무 공간과 회의실, 

간단한 다과를 먹을 수 있는 

미니바도 있습니다. 


전남의 제1호 워케이션 사업지입니다. 


◀ st-up ▶ 

"여수 워케이션센터는 바다와 주요 관광지가 가까운 데에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주 사전접수 기간에만

23명의 참가자가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3박 4일간 

여수에서 머물며 

일과 휴양을 병행합니다. 


참가자들 대부분은

수도권 소재 직장인입니다.


◀ INT ▶ *김이현 / 워케이션 참가자*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고 싶었고요. 

바닷바람 맞으면서 일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전국 지자체가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시행하는 워케이션 사업. 


골프와 캠핑, 

각종 부대시설을 연계해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도

요트투어와 아쿠아플라넷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 INT ▶ *고충범 / 여수시 관광과 주무관*

"(워케이션은) 이 지역을 생활하시면서 이 지역을 느끼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 지역의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해 

주요 관광지인 돌산에 2호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시가 

워케이션 운영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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