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이 김영록 지사를 향해  

전남권 의대 공모와 관련해 

권한없는 행정 행위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정영균 전남도의원은 

오늘(21) 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전남도가 의대 공모 방침에 

법적 근거가 없는데도 

권한도 없이 불법 완장을 차고 있다"며 

"더 이상 지역 분열과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유치 희망 대학들에 

행정적 지원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정부가 기존 의대 정원 배정을 마쳤는데 

도가 200명 배정을 요구한 것은 턱도 없다며 

지사가 의대 설립 업무를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중앙에 전남권 의대 추천권을 반납했을 때 

교육부가 전남의 의견을 수용하겠냐고 반문하며  

최근 의대 정원 200명 배정을 요구한 것도 

500여명의 의대 여유 정원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