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지역의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순천대 의대와 부속병원의 설립을 지지하며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여수YMCA와 여수지역발전협의회 등
여수지역 14개 주요 시민사회단체는 오늘(20)
순천대 의대유치여수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전남동부권의 경우
상급종합병원까지 100분이 넘게 소요되는
열악하고 불리한 의료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며
중화학산단이 밀집한 동부권에 특화된
의대와 부속병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전남도의
서부권 중심의 예산 편성과 공공기관 입주로
동부권의 소외와 상실감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국립 의대와 부속병원마저
서부권으로 배치하려는 의도를 포기하지 않으면
동부권 지역 사회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