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전남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일 강수량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5)부터 오늘(6)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양읍 265mm, 고흥 포두 231mm,
순천 226mm입니다.
또 어제 하루 광양지역 강수량은 198.6mm로
5월 하루 강수량 극값을 새로 썼고,
순천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5월 하루 강수량을 경신했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는 이틀 동안
토사 유출과 도로 침수 등
7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고흥에서는 조생 벼 80ha가 물에 잠겼습니다.
미리 대피했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100여 명은
호우특보 해제 이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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