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1일 차 사전투표가 끝났습니다.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총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이
본투표날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가
오전부터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 effect ---
"선원동도 이쪽으로 가시고요.
학동 이쪽으로 가십시오."
시간이 지날수록
투표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때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 INT ▶ *윤소군*
"사전 투표를 많이 하라고 하잖아요. 10일(본투표일)은 복잡하니까 그냥 사전투표를 했어요."
◀ INT ▶ *성기완*
"(지역구) 국회의원은 빨리 (결정)했었고요. 비례대표는 오늘 결정했네."
시골마을에 설치된 투표소에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침 일찍 투표에 나선 어르신들은
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 INT ▶ *최필봉*
"농촌 일이 바빠서 일이 많아서 빨리 (투표)하러 왔소. 나라 잘 운영할 사람 찍었소."
◀ INT ▶ *장민엽*
"국민들 살기 편안하게 해주고 좋은 분이 되셔야지. 그래야 없는 사람들이 살기가 좋겠지요."
[C/G 1] 전남의 1일 차 사전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3.67%.
지난 2022년 대선에 이어 역대 두 번째,
4년 전 21대 총선때 보다는
5.5%p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북과 광주의 1일 차 사전 투표율도
전국 2위와 3위를 기록했는데,
정권 심판론이 상대적으로 강한 호남지역에서
야권 지지층의 결집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 INT ▶ *배종호 / 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
"이런 흐름이라면 민주진보 진영이 이번 총선에서 개헌선이라고 할 수 있는 200석에 가까운 그런 의석수를 확보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2일 차 사전투표는
내일(6)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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