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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갑 '의대 신설' 한목소리‥'자원화시설' 이견

유민호 기자 입력 2024-03-26 18:35:33 수정 2024-03-26 18:35:33 조회수 19

◀ 앵 커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데다,

의과대학 신설, 공공자원화시설 등

굵직한 현안도 여럿입니다. 


도전장을 낸 4명의 후보는

의대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자원화시설 연향들 건립 등을 

두고선 차이를 보였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총선 한 달을 채 남기지 않고

급물살을 탄 전남 의과대학 신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한 네 후보 모두, 

순천이 최적지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 INT ▶ 김문수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당연히 인구도 많고 산단, 회사들이 많은 순천대학교로 의대가 설립돼야 합니다."


◀ INT ▶ 김형석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목포하고 경쟁이 되는데 당연히 접근도라든지 수요 측면에서 순천이 최적지고."


순천시가 연향들 일대에

추진하는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두고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고.


◀ INT ▶ 이성수 / 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합니다. 시민의 의견을, 시민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매우 독단적인 행정의 한 사례이기 때문에."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신성식 / 무소속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소각장 검증위원회를 만들어서 서로 토론하고 그리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CG]

나머지 두 후보는 계획대로 추진하되,

주민 우려를 덜어낼 수 있도록

순천시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차량이 오가던 도로를

잔디로 덮어 만든 그린아일랜드를 두고선

김문수, 이성수 후보는 복구를,

김형석, 신성식 후보는 

교통 대책을 세워 유지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갑·을 분구가 무산된

순천시 선거구 문제에 대해서

네 후보 모두 국회에 입성하면

단독 분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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