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데다,
의과대학 신설, 공공자원화시설 등
굵직한 현안도 여럿입니다.
도전장을 낸 4명의 후보는
의대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자원화시설 연향들 건립 등을
두고선 차이를 보였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총선 한 달을 채 남기지 않고
급물살을 탄 전남 의과대학 신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한 네 후보 모두,
순천이 최적지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 INT ▶ 김문수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당연히 인구도 많고 산단, 회사들이 많은 순천대학교로 의대가 설립돼야 합니다."
◀ INT ▶ 김형석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목포하고 경쟁이 되는데 당연히 접근도라든지 수요 측면에서 순천이 최적지고."
순천시가 연향들 일대에
추진하는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두고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고.
◀ INT ▶ 이성수 / 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합니다. 시민의 의견을, 시민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매우 독단적인 행정의 한 사례이기 때문에."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신성식 / 무소속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소각장 검증위원회를 만들어서 서로 토론하고 그리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CG]
나머지 두 후보는 계획대로 추진하되,
주민 우려를 덜어낼 수 있도록
순천시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차량이 오가던 도로를
잔디로 덮어 만든 그린아일랜드를 두고선
김문수, 이성수 후보는 복구를,
김형석, 신성식 후보는
교통 대책을 세워 유지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갑·을 분구가 무산된
순천시 선거구 문제에 대해서
네 후보 모두 국회에 입성하면
단독 분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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