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수MBC가 마련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토론회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12)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출마한
서동용, 권향엽 예비후보가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토론회 주요 내용을
김단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여성전략특구 지정과 단수 공천이
사천 논란으로 번지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서동용, 권향엽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권을 놓고
4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습니다.
서동용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강조하며
현역의 강점을 내세웠고,
◀ SYNC ▶
서동용/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 후보
"경쟁력이 누구보다 높고, 지난 4년간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실력을 쌓아 온 저 서동용이 반드시 후보가 되어..."
권향엽 후보는
선거구 분구 등 해결된 게 없다며
새로운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 SYNC ▶
권향엽/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 후보
"청년의 삶의 문제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해 내지 못했습니다. 다시 말해 문제 해결에 정치력이 없음을..."
이어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돼
존립 위기에 놓인
광양보건대학교를 둘러싸고
열띤 공방이 오고 갔습니다.
권 후보는
서 후보가 지난 총선 때 약속한
4개 공약의 성과가 처참하다며 비판했고,
서 후보는
해결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최근에 유의미한 변화가 생겼다고
맞받아쳤습니다.
◀ SYNC ▶
권향엽/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 후보
"2024년 신입생은 66명, 간호학과는 폐과, 교직원들의 체불 임금은 100억 원, 참으로 처참한 현실입니다."
◀ SYNC ▶
서동용/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 후보
"국립대 1곳과 사립대 1곳이 광양보건대와의 통합을 제안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요."
민주당 공천 논란에 대한
두 후보의 시각도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 SYNC ▶
서동용/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 후보
"심각한 고려 없이 진행했다가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있으니까 뒤집은 측면들이 있는 건데요."
◀ SYNC ▶
권향엽/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 후보
"당헌 제8조 4항을 보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의 30%를 여성으로 공천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이차전지 전략특구 지정의 필요성과
광양항 스마트항만 조성에는 공감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권 후보는 미래 먹거리를,
서 후보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꼽았습니다.
민주당 순천·광양·곡성 구례을 선거구
경선 후보자 TV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여수MBC 뉴스 플러스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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