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주당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도
전남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면서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여당인 만큼, 정부 지원을 끌어내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찌감치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김형석 예비후보.
순천역을 버스터미널과
대형쇼핑몰이 결합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등
굵직한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당 소속인 만큼,
확실한 정부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 SYNC ▶ 김형석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
"지금까지 민주당이 하지 못한 것. 그리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업
덩치 작은 거 안 합니다. 큰 거 합니다. 저 할 수 있고 해 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출마한
같은 당 이정현 후보는
자전거 대신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 구석구석을 훑고 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의 무게감과 인맥으로
광양만권 국가산단 대개조와
섬진강의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게 핵심 공약입니다.
◀ INT ▶ 이정현 /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
"섬진강의 기적을 제가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아주
지역의 현안을 제대로 해결해서 천지개벽을 시키겠습니다."
◀ st-up ▶
"국민의힘은 8년 만에 전남 모든
지역 10개 선거구에서 후보를 냈습니다."
험지인 호남에서
전남 동부권 2석을 포함해
지역구 5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INT ▶ 김화진 /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전체적으로 호남에서 5석을 보고 있습니다. 득표율이 좀 높아야 되기 때문에
18~20% 나와야 중앙정부나 당에 요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구도에 균열을
내겠다고 뛰어 든 여당 후보들.
오는 15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순천 방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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