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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 민주당 경선 시작.. 친명 돌풍 지역까지?

최황지 기자 입력 2024-03-10 19:31:23 수정 2024-03-10 19:31:23 조회수 0

◀ 앵 커 ▶

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천 작업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 전남은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후보들 간 경쟁이

오늘(10)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전국적으로 

친이재명계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여파가 지역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최황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현역인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전략지역구로 지정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손훈모, 김문수 후보의 2인 경선이 

오늘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손 후보는  

10년간 지역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진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김 후보는 

이재명 당대표 특보 역할을 강조하며 

친명계임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 SYNC ▶ 손훈모 후보 / 여수MBC 주최 토론회 

"지난 10년 동안 순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아픔과 슬픔을 같이 해왔습니다." 

◀ SYNC ▶ 김문수 후보 / 여수MBC 주최 토론회

"2017년과 22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비서실 등에서 (이재명 당대표와) 일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도

김승남, 문금주 후보간 경선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최근 이 지역구는 경선 탈락자들의 

이합집산으로 경쟁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컷오프된 조재환, 최영호 예비후보의 

지지를 얻었고, 


문 후보도 

한명진 예비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인

장세선 전 고흥군의회 의장의 합류로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재선 의원이 쌓은 의정 활동 경험을,

문 후보는 새 인물을 통한 지역 발전을 

각각 주장하고 있습니다. 


◀ SYNC ▶ 김승남 후보 

"(저는) 19대, 21대 8년간 국회 농해수위에서 다른 상임위에 가지 않고 우리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

◀ SYNC ▶ 문금주 후보

"새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된다는 게 시대정신인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정치 신인, 새로운 인물이라는 데 가장 큰 강점이라고..."


최근 광주에서는

친명계가 공천권을 따내고

현역 의원이 줄줄이 탈락하고 있는 상황.


민주당 공천 경쟁 후폭풍이

지역까지 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 SYNC ▶ 공진성 /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과거에 이제 비명 노선을 그었고 또 이낙연과 함께 했고, 또는 뭔가 당 대표를 상대로 좀 비판적인 얘기해왔던 사람들이 지금 다 물갈이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여수갑과 여수을도

내일부터 사흘간 경선을 치릅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시민 투표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방식으로 진행됩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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