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은
오늘(15) 지역 건설업체를 상대로
기사를 쓰겠다며 금품을 뜯은
인터넷매체 기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광양의 건설업체 2곳에 3천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기자는 건설업체 현장을 찾아가
비산먼지 등 위반사항을
행정기관에 민원을 넣겠다고 협박하고,
기사를 쓸 것처럼 겁을 주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언론인의
지위를 이용하는 공갈 범행은
직업윤리에 비춰볼 때
죄질이 나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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