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순천시가 지난 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됐는데요.
시는 올해 정부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선보이는 등
본 지정을 앞두고
다양한 마중물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해 말 순천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순천시는 문체부로부터
정원문화 허브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말 본 지정도 긍정적으로 보고
후속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먼저 전담 조직과 인력을 구성한 데 이어
문화 영향 평가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에도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시비 5천만원을 투입해
정부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시는 예비 지정에 따른 마중물 사업으로
첫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도 선보일 방침입니다.
◀ INT ▶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앵커기업들이 들어와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 것 아닙니까? 만든 콘텐츠들을 산업화하는 부분입니다."
시는 올해 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내년부터 3년 동안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애니메이션 문화도시를 중심점으로 두고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구상입니다.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 공간의 문턱을 없애는 등
지역의 문화 시설들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합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폐지된
동물 영화제의 부활도 검토합니다.
궁극적으로 순천시의 미래 전략 비전인
K-디즈니 순천 사업과 연결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 INT ▶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면 그 앵커기업들이 가진 K-디즈니 순천 성공 사례가 문화도시로서 뒷받침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생태에 문화를 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순천시 문화도시 사업.
지방도시의 성공적인 혁신 선도 모델로
연결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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