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순천 문화도시 예비 지정 .. 올해 마중물 사업 추진

김주희 기자 입력 2024-01-10 18:38:08 수정 2024-01-10 18:38:08 조회수 4

◀ 앵 커 ▶

순천시가 지난 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됐는데요.

시는 올해 정부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선보이는 등

본 지정을 앞두고

다양한 마중물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해 말 순천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순천시는 문체부로부터

정원문화 허브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말 본 지정도 긍정적으로 보고

후속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먼저 전담 조직과 인력을 구성한 데 이어

문화 영향 평가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에도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시비 5천만원을 투입해

정부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시는 예비 지정에 따른 마중물 사업으로

첫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도 선보일 방침입니다.

◀ INT ▶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앵커기업들이 들어와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 것 아닙니까? 만든 콘텐츠들을 산업화하는 부분입니다."

시는 올해 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내년부터 3년 동안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애니메이션 문화도시를 중심점으로 두고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구상입니다.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 공간의 문턱을 없애는 등

지역의 문화 시설들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합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폐지된

동물 영화제의 부활도 검토합니다.

궁극적으로 순천시의 미래 전략 비전인

K-디즈니 순천 사업과 연결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 INT ▶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면 그 앵커기업들이 가진 K-디즈니 순천 성공 사례가 문화도시로서 뒷받침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생태에 문화를 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순천시 문화도시 사업.

지방도시의 성공적인 혁신 선도 모델로

연결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