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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만 사는 섬-R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7-06 07:30:00 수정 2017-07-06 07:30:00 조회수 7

           ◀ANC▶ 남편과 아내, 이렇게 1가구만 사는 섬이 있습니다.
 여객선도 다니지 않고,전기와 식수조차 부족한 곳이지만 부부는 이 섬에서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날,
 인근 큰 섬에서 생필품을 구입한 48살 박근범 씨가 서둘러 배에 오릅니다.
 10여 분 남짓 직접 배를 몰아 도착한 섬은완도군 부도입니다.
 대기업에도 다니고 목장 운영,개인택시 운전까지 했던 박씨가 아내와 함께 부도에 정착한 건 7년 전.           ◀INT▶박근범 *완도군 금일읍 부도*"(도시 생활할 때는) 집에서 잠 밖에 자는게 없어요.이런 생활이 인간에게 어떤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옛 경찰 관사를 개조한 집
 육지에서 사온 자가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쓰고 흘러내린 물을 모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객선조차 다니지 않아 고단하긴 하지만 자연산 해초를 채취해 팔기도 하고 미역과 다시마 양식까지 시작하면서 이제부부는 섬 생활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INT▶이성미"여기서는 서로가 같이 이제 친구처럼 그렇게 살아갈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죠."
 부도 주민 내외가 지금 가장 원하는 건 선착장과 해조류를 말릴 수 있는 건조장을 갖는 것.
 부부는 따뜻한 이웃들이 함께 사는 섬마을을 만들고 싶은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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