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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체 산업 박차"‥.군의회 "검증 철저"

유민호 기자 입력 2024-01-05 14:09:16 수정 2024-01-05 14:09:16 조회수 0

◀ 앵 커 ▶


갑진년을 맞아

전남 동부 지역 자치단체의

새해 구상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고흥군입니다.  


고흥군은 올해 우주발사체 

산업 중심 도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의회도 

핵심 사업을 철저히 검증하고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펼쳐갈 계획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힘차게 날아오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민간 주도 

우주 산업 시대를 열었습니다. 


고흥군은 올해 우주발사체 

산업 중심 도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구상입니다. 


핵심 사업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들어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고흥군의 새해 첫 일정도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사업 현장 점검이었습니다.


◀ INT ▶ 공영민 / 고흥군수

"우선은 앵커 기업, 대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국가산업단지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이 활발히 유치될 수 있도록..."


우주로 향하는 길은 열렸지만,

고흥으로 가는 땅 위의

새 길을 만드는 건 직면한 과제입니다.


[ CG ] 

광주와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고속도로,

경전선 고속전철 고흥, 녹동역 신설을 

추진 중인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정부 공식 계획에 반영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 INT ▶ 공영민 / 고흥군수

"경전선 벌교역에서 지선을 연결해서 고흥역과 녹동역을 만드는 철도 관련 용역을 

우리 고흥에서 하고 있는데 그것도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포함되게 해서..."


고흥군은 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인 K-UAM,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확대 조성할 계획입니다.


하늘과 땅, 바다를 아우르는

굵직한 사업이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고흥군의회도 감시와 검증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 INT ▶ 이재학 / 고흥군의회 의장 - CG

"집행부가 얼마나 주민의 요구 사항을 잘 반영했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긴밀한 협업과 연구단체 활용을 통해 철저히 현장 중심의

사업 검증을 하고..."


또,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정책지원관 제도가 

신설돼 보다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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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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