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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중심은 광양"...이순신 철동상은?

김단비 기자 입력 2024-01-03 16:35:45 수정 2024-01-03 16:35:45 조회수 9

◀ 앵 커 ▶

전남 동부권 자치단체들의

새해 설계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광양시입니다.


갑진년 한해 광양시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관광 정책에 대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철강 관련 업종으로만 부지 용도가 제한됐던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


지난해 10월 법 개정으로 규제가 풀리면서

이차전지 등 신산업 투자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여유 산업용지 100만 평을 확보한 광양시는

올 상반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합니다.


특구 지정 시 제공되는 보조금과 

세제 지원 혜택으로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내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 INT ▶

정인화/광양시장

"기회발전특구에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건의를 하게 되면 아마 성사될 것으로..."


이차전지 관련 투자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광양에 기업들이 본사를 두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광양시와 시민단체 등은 지난해

포스코퓨처엠에

공개적으로 본사 이전을 촉구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광양시는 이밖에도

광양제철소 계약 전담 부서 신설 등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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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핵심 공약이지만

광양시의회가 세 차례나 부결했던 

이순신 철동상 건립 사업.


관광랜드마크 조성사업으로 사업명까지 바꿨지만

지난해에도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광양시는 예산 확보보다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관광 정책으로는

백운산과 구봉산, 섬진강 등 

권역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살린 

관광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 INT ▶

정인화/광양시장

"중마동권에 구봉산 관광단지 그리고 섬진강권에 망덕 일대 관광단지 이렇게 3개 관광단지로 나누어서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복지 분야에서는

24시간 돌봄서비스 지원 등

출산·보육 지원에 초점을 두고,


정주여건 분야에서는

고급형 청년 임대주택을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내세웠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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