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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힘찬 출발‥해맞이 명소 북적

유민호 기자 입력 2024-01-01 14:17:19 수정 2024-01-01 14:17:19 조회수 8

◀ 앵 커 ▶

푸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과

여수 향일암, 순천 그린아일랜드 등 

지역 일출 명소 곳곳에

해맞이객이 몰려,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짙은 구름 사이로 

붉은 해가 얼굴을 드러냅니다.


온전히 떠오른 해를 바라보는 시민들.


저마다 가족 건강과 취업 등 

진심을 담아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 INT ▶ 김채린 김나림 손여란

"병원 합격하길 빌었고요. 이렇게 처음 해돋이 와서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INT ▶ 임민재 김솔비

"우리 네 가족 새해 올 한 해에도 크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첫 일출.


추운 날씨에도 해맞이 명소인 

전남 고흥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수천 명이 몰렸습니다. 


◀ st-up ▶

"전국에서 모인 해맞이객은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해가 떠오르길 기다렸습니다."


주최 측이 준비한 

굴이 듬뿍 담긴 떡국을

삼삼오오 모여 앉아 먹으면서

훈훈한 온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INT ▶ 최슬기 최봉섭

"엄청 맛있어요. 이렇게 떡국 먹으니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전남 동부 지역에서는

여수 향일암과 오동도를 비롯해

순천 그린아일랜드,

광양 구봉산 등 여러 명소에서

일출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바다 너머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향해 갑진년, 

저마다 희망과 소망을 빌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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