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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 탄생 축하"...성탄절 곳곳 '북적'

김단비 기자 입력 2023-12-25 17:42:35 수정 2023-12-25 17:42:35 조회수 1

◀ 앵 커 ▶

성탄절을 맞아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사흘간의 긴 연휴에

거리는 휴일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사포를 쓴 신자들로 성당 안이 가득 찼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가가

성당에 울려 퍼집니다.


신자들은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세상에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날 문수동 성당에서는

성탄 미사와 함께 세례 성사도 진행됐습니다.


◀ SYNC ▶

우원주/여수 문수동성당 주임신부

"우리는 또 하나의 태어남을 공동체가 함께 기뻐하고 축하를 하고자 합니다. 바로 주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세례 성사가 있는 날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도심 곳곳은 크게 붐볐습니다.


◀ st-up ▶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성탄절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거리는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사흘간의 성탄절 연휴를 맞아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 INT ▶

변혜진 박도현/청주시

"여수케이블카를 처음 타봤었는데 풍경도 너무 예쁘고 해서... 처음에 그게 목적이었어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상인들에게도

성탄 연휴는 반가웠습니다.


장사 준비로 바쁜 틈에도 잠시 시간을 내

아이들과 밖으로 나왔습니다.


◀ INT ▶

윤희영/여수시 중앙동

"이 근방에 식당을 해서 바쁘게 보냈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왔어요. 특히 겨울철이라 손님도 없는데 연휴가 3일이나 껴서 손님들이 많이 와서 행복합니다."


시민들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저마다 행복하고 의미있는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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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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