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R)LF 투자 증액...구봉산 관광시설 연계 추진

최우식 기자 입력 2023-12-20 15:44:37 수정 2023-12-20 15:44:37 조회수 29

◀ 앵 커 ▶

27홀 골프장이 포함된 광양 구봉산관광단지에 

3천7백억 원을 투자하는 LF리조트측이

최근 5백억 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신들이 조성하는 관광단지와

광양시, 포스코가 각각 추진하는 관광시설을

연결하는데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양시와 주식회사 LF리조트는 최근,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 관광시설 구축을 위한

별도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5백억 원을 들여

구봉산 관광단지 주변에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입니다.


LF측은 이미 구봉산 자락 232만㎡ 부지에 

3천7백억 원을 투자해

27홀 골프장과 230실의 호텔 등을 갖춘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사유지 기준 85.3%의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도 

연말까지는 모두 마친다는 게획입니다.


◀ INT ▶00 04 30 22~

(문체부 협의과정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500억 투자하는 MOU까지 체결이 돼서 문체부에서도 아마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연내에 협의가 완료되지 않을까..)


광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가 추진하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와 

세계 최장 출렁다리,

포스코의 체험형 조형물을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로 

연결한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각각의 관광시설마다 

대형 주차장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골프장 위주의 개발이라는 선입견에

공익적 기능을 더한다는 의미를 강조합니다.


◀ INT ▶

(관광시설이 19개 콘텐츠가 들어오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골프장 위주다 이런 것이 좀 보여져서 이런 것을 좀 불식시키고 공공성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는 크게 시너지 효과가...)


광양시는  

내년 하반기에 모든 공사를 동시에 착공한다는

일종의 확약서도 정부에 제출해,

골프장만 건설하고 말거라는 우려도

적극적으로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구봉산 일원 개별 관광계획들을 총괄하는

종합 기본계획도 절실하지만,

시의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과정에서 

관련 용역비가 삭감된 점은 걱정입니다.


광양을 대표하는 첫 관광단지가

최근의 연계 투자 협약을 계기로

보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