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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정상화 위한 대규모 집회

김종수 기자 입력 2017-07-07 07:30:00 수정 2017-07-07 07:30:00 조회수 0

조계종과 태고종이 분쟁하고 있는
선암사 소유권과 관련해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열렸습니다.)

조계종은 오늘(6) 광주 무각사에서
총무원장과 포교원장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호남결집대회'를 열고
태고종이 제기한 관련 소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선암사 정상화를 위해
지역 의견을 모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종단은 지난 2011년
선암사의 재산관리권을 공동인수했지만
2015년 태고종이 조계종을 상대로
소유자 명의변경과 관련한 등기 말소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심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아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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