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조리사의 분쇄기 손 끼임 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 여수시지부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여수시지부는 오늘(14) 성명서를 내고
"다친 조리사가 사용한 장비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위험한 장비"라며
"절단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분쇄된 양념을 구매하는 등
개선을 요구해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학교 급식실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여수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던 조리사가
고추 분쇄기에 손가락이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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