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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동호덕고분, 백제·가야 문화 융합된 국내 최대규모 횡구식석실 고분

최우식 기자 입력 2023-11-13 20:40:00 수정 2023-11-13 20:40:00 조회수 0

최근 발굴조사가 이뤄진 고흥 동호덕 고분에서

백제와 가야 문화가 융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횡구식 석실 고분이 확인돼

학계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고흥군 도화면의 동호덕 고분은

분구 직경이 17.5미터인 원형분으로,

무덤방의 규모가

국내에서 확인된 횡구식 석실 가운데 가장 크고

3백여 점의 백제와 가야 시대 유물이 출토됐으며,

고흥지역이 해상항로의 거점이었다는 점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장급 고분이란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발굴조사는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를 위해

전남도와 고흥군의 지원으로

지난 달 10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2일, 발굴현장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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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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