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한 사립대학 총장과 대립하던
동료교수를 음해한 대학 교수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해당 대학 소속 교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다른 교수와 공범에 대해서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재직하던
대학 총장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40대 여교수를 음해한 혐의로 기소됐고
유리한 재판을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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