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겠다고 속여 80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조합 관계자가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사기 등 혐의로
순천의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관계자 2명도 불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자본금 없이 지난 2019년부터
순천 서면에 지주택 사업을 추진하면서
피해자 267명으로부터
총 88억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토지 확보율을 허위로 꾸며
담당 지자체에 서류를 제출했고
토지 구매율 0% 상태에서
90% 이상 토지를 확보했다는 서류로
조합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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