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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독감 유행..."독감·코로나 동시 접종"

김단비 기자 입력 2023-10-20 15:43:22 수정 2023-10-20 15:43:22 조회수 5

◀ 앵 커 ▶

독감이 꽤 오랫동안 유행하고 있습니다.



의심 환자 수가 한풀 꺾였다고 하지만

앞으로 더 유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만큼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함께 맞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여수시보건소.



지난달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3만 3천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 INT ▶

박정순/독감 접종 시민

"계속 맞았어요. 예방접종을 맞으면 일반적으로 듣기로는 하더라도 가볍게 하더라..."



10월 첫 주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14.6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6.2명 줄었습니다.



4주 연속 꾸준히 늘었던

독감 환자 증가세가

한풀 꺾인 셈입니다.



하지만 전남지역 독감 의심환자 수는

28.2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 SYNC ▶

독감 환자

"목도 가고, 기침도 심하고... 열은 없는데 목이 가버려요."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동안

독감 자연면역이 줄어든 데다

방역지침도 해제돼

유행에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독감 유행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접종 부위를 구분해 맞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합니다.



◀ INT ▶

신준섭/여수시보건소장

"백신을 맞았던 경우에 최종 결과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질병의 중증도의 차이가 분명히 있었던 거고... 백신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책이고..."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모두

전국의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지만

접종 대상에 따라

시기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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