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체를 상대로
기사를 작성할 것처럼 겁을 주고
금품 수천만 원을 받아낸
광양 소재 인터넷 매체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건설업체 3곳에서 광고비 명목 등으로
총 3천630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해당 매체 기자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기자는 비산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골재현장 등을 찾아
부정적인 기사를 쓸 것처럼 겁을 주고,
돈을 주지 않은 업체는 관할관청에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기자 신분을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는 지역 토착 비리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