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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 금품 갈취한 기자, 구속 기소

유민호 기자 입력 2023-10-20 20:40:00 수정 2023-10-20 20:40:00 조회수 0

지역 건설업체를 상대로

기사를 작성할 것처럼 겁을 주고

금품 수천만 원을 받아낸

광양 소재 인터넷 매체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건설업체 3곳에서 광고비 명목 등으로

총 3천630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해당 매체 기자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기자는 비산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골재현장 등을 찾아

부정적인 기사를 쓸 것처럼 겁을 주고,

돈을 주지 않은 업체는 관할관청에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기자 신분을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는 지역 토착 비리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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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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