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내에서 두번 째
어린이 청소년 직업체험시설인
순천만 잡월드가 개관 2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
민간 위탁 운영사의 부실 운영과
근로자 파업 등 진통도 컷는데요.
순천시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대표 직업체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안 수립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2021년 개관한
어린이와 청소년 직업체험시설인 순천만잡월드.
성남의 한국 잡월드에 이어
국내 두번 째로 문을 연
순천만 잡월드에
지역이 거는 기대감은 컷습니다.
호남권은 물론 경상권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직업체험시설의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순천만잡월드는 개장이후
지난 2년간 한해 평균
8만 여명이 이용했습니다.
내년에는 이용객 수가
11만명까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INT ▶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 인프라가 지역의 거점으로 생겼다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요"
하지만 순천만 잡월드에 대한 지역의 평가는
아직 우호적이지 못 합니다
감사원 감사로 까지 이어진
민간 위탁 운영사의 부실 운영 의혹.
노동자들의 4개월 여의 파업 과정에서 발생한 첨예한 노사 갈등 속에 지역 사회 여론은
비판적입니다.
잡월드의 의미와 성과를 퇴색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겁니다.
순천시의 고심도 클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순천시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잡월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비 예산의 추가 확보 방안,
신규 직업 체험 관련 콘텐츠의 변경,
홍보 다각화 방안 등
다양한 대안들을
내년 시행을 목표로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 INT ▶
"이제 학생들이 자연에서 창의성을 배우는 에코 사이언스 개념과 미래 첨단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IT 기반의 직업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개관 2주년을 맞은 순천만 잡월드.
순천만 잡월드가 가치와 비전을 가진
지속 가능한 국내 대표 직업체험시설로
올바른 방향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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