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막...원도심 활성화 '과제'

김주희 기자 입력 2023-10-06 19:52:48 수정 2023-10-06 19:52:48 조회수 2

◀ 앵 커 ▶

순천 푸드아트패스티벌이

내일(7)부터 사흘동안의 일정으로

원도심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은 이번 축제가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순천시 원도심의 중심 문화의 거리입니다.



이 곳 문화의 거리를 포함한 중앙동 일원에서

내일(7)부터 사흘동안

음식과 예술을 주제로 한

푸드앤아트패스티벌이 7번 째 막을 올립니다.



축제를 위해 순천시 중앙로 일원 도로는

오늘(6) 밤 11시 30분부터

오는 10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올해 축제는 주제 공연과 EDM 파티,

세계 음식 판매, 스타 쉐프의 쿠킹쇼 등

지난 해 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효과도

130억 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

"그곳(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원도심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많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30만 명 이상이 방문해서 원도심이 옛날에 가졌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저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상권의 침체 속에 고민이 깊었던

일대 상인들도 일단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 INT ▶

"(지역 상권이) 몰락하는 과정에서 이런 축제가 있음으로써 중앙동 더 나아가서 원도심에 활력을 잠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축제의 성공 개최를 자신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고민이 깊습니다.



순천 푸드앤아트패스티벌의 개최를 통해

원도심에 연중 운영이 가능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축제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해마다 축제를 통해

원도시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순천시가

올해 어느 정도의 성과로 이어질지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