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업체에 휴가비 요구한 공무원 '대기발령'...경찰 내사 착수

문형철 기자 입력 2023-10-04 13:48:47 수정 2023-10-04 13:48:47 조회수 10

여수시 간부 공무원이

업체 관계자에게 여름 휴가비를 요구했다는

여수MBC 보도와 관련해

지자체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오늘(27)

해당 공무원을 대기발령하고

당사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여수경찰서도

해당 공무원에게

뇌물죄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으며,

이후 공식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여수시청에 근무하는 한 간부 공무원은

지난달 관급자재 취급업체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휴가비를 요구했으며,

해당 공무원은 강압이나 강요는 없었고

이후 업체측과 연락을 하거나

만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