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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흥 동강농공단지 '다시 첫 삽'...공사 중단 6년 만에!!

최우식 기자 입력 2023-09-20 20:40:00 수정 2023-09-20 20:40:00 조회수 1

◀ANC▶

6년 전, 시공업체의 자금난으로 중단됐던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공사가

신규 사업자 선정과 함께 다시 시작됐습니다.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접근성이 최고라는 잇점과 함께,

이미 19개 기업이 입주의사를 밝히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흥군 동강면 장덕리 일원에 들어설

지역특화농공단지는

지난 2012년에 정부 승인을 받아 2017년에 착공했지만,

시공업체의 자금난으로 2018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9만여 평 규모의 민간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30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공사중단 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감사원 감사와 소송전이 이어졌습니다.



민선 8기 고흥군은

공영개발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해

제3의 시행사를 물색하기로 했고,

지난한 협상 끝에 기공식을 갖게 된 겁니다.



사실상, 어렵사리 재착공하는 것이어서

다시 뜨는 첫 삽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고흥군은 당초 예산에 120억 원을 더해

420억여 원을 확보했고,

그동안 미뤄졌던 지장물 보상은 물론,

근로자 기숙사 건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00 02 28 00~

(입주 업체 입장에서는 우리 고흥의 양질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원재료로 해서 식품 가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크게 있고요. 또 우리 군민들 입장에서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판로 개척 가능하다. 이런 측면에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특히, 농공단지 활성화는

천 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5백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고흥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공장용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이미 사전 입주 의향업체 19곳을 확보해

준공후 기업 입주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현재 8월 말 기준으로 저희 사전 분양률이 약 158%로 시작해서 지금은 200%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기공식 이후로 저희 홍보 분양이 시작되면 300%가 넘는 분양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동강농공단지가 정상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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