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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열리고 있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9월부터 가을맞이 새단장에 들어섰습니다.
개성있는 가을꽃들로 뒤덮이면서
그 어느곳보다 먼저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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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가을 꽃들로 뒤덮인 순천만 국가정원.
크고 화려한 봄꽃과는 다른,
빨갛고 노란 가을 꽃만이 낼 수 있는
수수한 빛깔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끝없이 펼쳐진 노란 코스모스가
일찌감치 가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이곳 정원박람회에는
노란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박람회 반대편인 순천 동천 인근에는
떨어지는 낙엽들 사이로 억새풀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억새 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해 봅니다.
◀INT▶
*강은영 고은영 김윤정 / 광주광역시 동구*
"꽃이 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하늘도 그렇고
꽃도 그렇고 여름에 왔을 때랑 느낌이 되게 다
르네요. 가을 꽃들 만끽하고 있습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새 계절을 맞아
국화와 맨드라미, 버들마편초 등
가을꽃 43만 본을 새로 심으며 새단장하고 있습니다.
정원박람회조직위는 오는 추석연휴까지
국화 23만 송이가 모두 식재되면, 전국에서 가장 일찍
국화가 만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이원기 /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화훼팀장*
"국화가 만개할 수 있게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공사가 들어가고 있고..
억만송이 국화가 펼쳐지는 국가정원 오시길 바랍니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이라는 세 번째 계절을 맞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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