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로 꼽히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지역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늘(4)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의료 자원 확보를 위한 국립의대 설립에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두 지역의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전남 1.7명,
경북 1.4명으로 전국 평균인
2.1명을 밑돌고 있는 수준입니다.
두 도지사는 최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환영하지만,
이는 지역의 근본적 의료 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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