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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남부와 여수를 잇는
전라선 SRT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병원과 주요 인프라가 밀집한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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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을 앞둔 SRT 열차가 여수엑스포역에 정차해 있습니다.
여수와 강남을 잇는 수서고속철도 SRT가
오늘(1)부터 전라선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라선 SRT는 앞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
매일 왕복 2회씩 여수에서 수서역까지 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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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기관사*
"안전운행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RT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그동안 전남동부 시민들은
수도권 동남부를 가기 위해
익산이나 용산에서 한번 더 열차를 갈아타야만 했습니다.
SRT 연결로
주요 인프라가 몰린 강남권까지 한 번에 갈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전라선의 예매율은 약 119.7%으로
운행 첫날부터 많은 이용객들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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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창식 / 여수 국동*
"여수에서 오늘부터 SRT가 운행한다니 참 좋습니다.
병원쪽 가는 사람들이 가까워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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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 여수 둔덕동*
"첫 승객으로 승차하는게 너무 기분 좋고요.
더 많은 횟수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이날 여수엑스포역과 순천역에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이 모여
SRT 전라선 개통을 축하하는 환송식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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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 여수(을) 국회의원*
"이 교통 인프라를 중심으로 해서 이 지역을
한 단계 높은 남해안남중권의 중심지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앞으로 SRT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용량이 확대되는 오는 2027년부터
KTX와 SRT를 증편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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