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현금인출기 결합 공중전화부스 논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7-11 20:30:00 수정 2017-07-11 20:30:00 조회수 0

           ◀ANC▶ 휴대전화 보급이 늘면서 공중전화 부스가 은행 현금인출기와 결합된새로운 형태로 바뀌고 있는데요.
 그런데 도로 점사용허가를 받지않아 통신사가 은행에 편법 재임대했다는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의 한 공중전화 부스입니다. 
 한시간동안 한명도 이용하지 않습니다.
 휴대전화 보급이 늘면서 공중전화 부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반투명CG)
 지자체들은 공중전화 부스 1개당 연 24100원의 도로점용료를 KT링커스에 부과하고 있습니다.(반투명CG)
 그런데 최근 일부 공중전화 부스가 KT링커스 공중전화와 기업은행의 현금인출기가함께 있는 결합형 부스로 바뀌었습니다.
 목포에만 16곳, 전국적으로 천여곳에 달합니다 
           ◀SYN▶ KT링커스 관계자/멀티부스라고 해서 저희가 도로점용허가를 받았으니깐 은행이 굳이 받을 필요가 없죠./
 인도라는 공공용지에서 은행이 수익을 벌어들이는 사실상 무인 점포나 마찬가지 입니다.
 또 공중전화 부스라는 공공시설물을 이용한편법 재임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로점사용 허가 절차는 KT링커스만 진행했고 은행은 빠졌습니다.
 ◀SYN▶ 기업은행 관계자/공중전화가 1,2,3개 있는데 KT링커스가 도로점용허가를 냈으니깐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우리가 들어간거죠./
 은행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지자체는 명확한 규정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저희들은 허가 대상이 되고 하니깐A한테 내라고 하던지 B한테 내라고 하던지똑같죠.. 가격 차이가 많이 안나니까..//
 그러면서도 뒤늦게내년부터는 두 기관으로부터 도로점용허가 신청을 따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