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자연 휴양림은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야기 숲, 이른바 주제가 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휴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임진왜란 당시 활약을 펼쳤던 거북선과 판옥선이 산 위로 올라왔습니다.
숲속의 집과 남도소리체험관 등 9동의 휴양시설이 아름드리 소나무들과 동백,후박나무 등 143헥타르의 난대림 숲 사이를 항해하듯 자리했습니다.
명량대첩을 특화해 진도에 새로 문을 연 국립 자연휴양림입니다. ◀INT▶박화숙*관광객*"전국에 저도 여기저기 많이 휴양림을 다녀봤는데 이런 디자인은 또 처음이고요. 색다른 것 같습니다.아무래도."
지난 89년 경기 가평 유명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국립 자연휴양림은 새로 개장한 진도를 포함해 42곳.
다문화 시대를 상징하는 아세안 휴양림,자연과의 공존 필요성을 일깨우는 환경생태형 휴양림,지역내 역사 이야기를 담은 도서형 휴양림까지... [반투명c/g-아세안휴양림(경기 양주) -환경생태형 휴양림(전북 부안) -명량대첩 휴양림(전남 진도)...]
산림청은 최근 휴양에 다양한 의미를 더하는 '주제가 있는 숲'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INT▶신원섭 산림청장"그런 특성들이 정말 국민들의 어떤 여가와 연결될 수 있는 휴양림의 특징을 잡아서 개발을 하고자 합니다."
천혜의 경관에 이야기가 스며들면서 국립 자연휴양림은 연간 3백만 명 이상이 찾는 사계절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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