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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청년 창업 '각광'..창업 차별화

최우식 기자 입력 2023-08-08 20:40:00 수정 2023-08-08 20:40:00 조회수 2

◀ANC▶

순천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인 '창업연당'이

이달말 완공될 생태 비즈니스센터 입주를 앞두고

입주기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앞으로

창업 단계별 맞춤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창업 프로그램을 체계화시켜

순천형 창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창업연당은

전국 17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처럼

광역지자체 차원에서만 운영해 온 창업보육센터를

지난 2020년, 순천시가 자체적으로 설립한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현재, 10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또다른 10개 기업은 측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미 10개 기업은 졸업해 창업했습니다.



이커머스와 가상 시뮬레이션, 미디어 아트,

싸인 패키지, 전자 광고 등,

입주 기업들의 업종도 다양합니다.



지난 1년 반동안 창업연당이 일궈낸

창업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실적은

대부분 목표치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다른 기관과는 달리

순천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은 데 따른 성과로,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센터장

(저희 센터 같은 경우는 오로지 순천시 지자체, 시민들이 그리고, 사업을 하는, 관내에 있는 기업들이 성장하게끔 육성하는 목적이 있다 보니까, 같은 창업보육센터라도 타겟 부분이 조금 다를 수가 있습니다.)



창업연당은

다음달초 완공될 생태 비즈니스센터 입주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13개 안팎의 신규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 중입니다.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미만인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선발해

최대 3년동안 창업을 지원하게 됩니다.



순천시는 또,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해

가칭 순천창업학교를 설립하는 구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주무관

(생태 비즈니스 센터로 이주하게 되면서 좀 공간 규모도 많이 확장되고, 수용 가능한 기업 수도 배로 늘게 됩니다.

그래서, 입주 기업들이 더 다양해진 만큼, 창업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서 창업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짜임새 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창업지원 정책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지역의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창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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