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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사태 부른 '광양 포운' 노사 합의‥천막농성 종료

유민호 기자 입력 2023-08-03 20:40:00 수정 2023-08-03 20:40:00 조회수 3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포운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하면서

460여 일 간 이어진 천막농성이 종료됐습니다.



양측은 오늘(3일) 오후

광양제철소 복지회관에서 체결식을 열고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면제 한도 변경 등

쟁점 사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했으며,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69.4%의 찬성률로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해당 사업장에서 벌어진 노사 갈등으로,

지난 5월 말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 사무처장이

7미터 높이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강제 진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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