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포운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하면서
460여 일 간 이어진 천막농성이 종료됐습니다.
양측은 오늘(3일) 오후 4시
광양제철소 복지회관에서 체결식을 열고
임금 인상과 연차 자율사용 보장 등
쟁점 사안에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했으며,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69.4%의 찬성률로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해당 사업장에서 벌어진 노사 갈등으로,
지난 5월 말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 사무처장이
7미터 높이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강제 진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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