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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글로컬대학 선정 총력‥"지역사회 지원 필요"

유민호 기자 입력 2023-07-20 20:40:00 수정 2023-07-20 20:40:00 조회수 4

◀ANC▶

정부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글로컬대학’

15개 학교를 지난달 예비 지정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순천대학교가 명단에 올랐는데,

오는 10월 최종 지정을 앞두고

전라남도를 비롯한 지역 사회의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VCR▶

내리쬐는 햇빛 아래,

푸른 잎의 고구마가 무성합니다.



장비를 지닌 연구원이

광합성 정도를 측정하고

얼마나 잘 자랐는지 상태를 확인합니다.



◀INT▶ 우연후 / 순천대학교 자원식물학 전공

"농가에서 삽식 시기를 앞당겼으면 좋겠다고 해서 기후변화와 엮어

더 빨리 삽식을 했을 때 어떤 품질에 영향이 있는지 (측정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13개 크기의

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



재배·유통부터 스마트팜까지,

다양한 연구 개발과

농업인 양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st-up ▶

"전남농업마이스터 대학이 함께 있어서

일반 농민들도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순천대는 이처럼 농업과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 등 세 가지 특화 분야를 살려

교육 혁신 기획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정부의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역 강소 기업의 거점이 돼,

지방소멸 위기를 막겠다는 구상도 포함됐습니다.



◀INT▶ 이병운 / 순천대학교 총장

"인재 양성, 취업, 지역 정주 이걸 통해서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대학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다."



글로컬대학 최종 도전에 나선 건

전남 지역에서 순천대가 유일합니다.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도 차원의 총력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입니다.



◀INT▶ 소병철 / 국회의원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서 전라남도, 도의회, 국회의원이 모여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만든 것도 우리 전라남도의 모든 총력을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은

평가와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이뤄집니다.



선정된 10개 안팎 대학은

5년간 1천억 원의 지원을 받아,

여러 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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