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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우려가 있는 목포 5층 건물 내부에
보강파이프가 설치되는 등
긴급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목포시는 건물 소유자들과 철거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건물 주변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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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험에 처한 목포시 호남동
다세대 건물 주변 도로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건물 바로 앞에 있던 버스승강장도
폐쇄돼 인근으로 옮겨졌습니다.
기둥과 보가 터진 건물 1층에는
150밀리 잭서포트 20개와
60밀리 파이프 서포트 30개가
긴급 설치돼 추가 붕괴를 막고 있습니다.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입주자들과 인근 주민 39명도
동네 경로당과 친적, 지인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14일
건물 사용중지 명령은 내리고
소유자들과 철거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소유자들도
철거에 이의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철거비용과 비용분담 문제를 논의하고
목포시와 철거일정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INT▶윤주명 목포시 건축행정과장
"소유자 분들께서 철거업체를 선정하게 되면
목포시에 해체계획서를 제출하고 보완이 필요하면
보완해서 안전성을 확보를 하고 해체허가처리를 내서
신속하게 철거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목포시는
사고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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