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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제일대 승주캠퍼스를 다시 매입해
그린 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사업에 공모 신청했습니다.
이달 안에 최종 확정될 예정인데,
순천시는 이를 통해 침체된 승주지역 활성화는 물론,
정원박람회 이후 도시 비전으로 제시한
남해안 경제 허브 도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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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1995년 도.농 통합 이후
1998년, 승주군청사를 제일대에 매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순천시는 제일대 승주캠퍼스를 다시 사들여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사업에 공모했습니다.
이달 초, 8개 시군이 1차 평가를 통과했는데,
7개 시.군은 관광 분야인 반면,
순천시만 유일하게 경제 분야로,
이달말 최종 확정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될 경우,
제일대 승주캠펴스에 그린바이오 산업 보육동을 조성하고,
이미 주변에 들어서 있는 농업기술센터와 발효센터,
지식산업센터, 산지유통센터 등과 함께
생물전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엘에치측과 협의해 청년 주택단지도 건설하고
지역특화 농공단지까지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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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영토 확장차원에서 이것을 그린바이오, 푸드 테크, 미래의 우주식품을 만드는 그런 클러스터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발효 산업으로 대표되는
이같은 생물전환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승주읍 지역의 도시 재생을 위한
2025년 도농통합 30주년 사업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최근 순천대학교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 30 계획과도 충분히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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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 출신 젊은이들이) 이곳 승주 바이오센터에 취직해서 연구하고, 스마트 챔버를 운영하다면 또다른 청년 일자리 공간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승주 권역 생물전환 클러스터가
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시가 지향하는
남해안 경제 허브 도시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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