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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9년까지 여수시 율촌면 일원에
미래형 복합 신도시가 건설됩니다.
최근 이 일대가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조만간 주민설명회와 함께 행정 절차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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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일원.
여수 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관통하는
이 일대 526만 제곱미터 면적에
미래형 복합 신도시가 건설됩니다.
여수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칭 미래형 복합 신도시 율촌 테크벨리 조성 사업은
추정 사업비만 1조천 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경제성 분석에서
율촌 테크벨리 조성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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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비용 편익 비율)이 1 이상으로 약 1.26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요. 경제성이 1 이상이면 사업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수 율촌 테크벨리 단지는
계획 인구 3만5천명 규모로
정주 생활 기능을 갖춘
율촌 신규 산단의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특히, 율촌 테크벨리 단지 내에
수소와 2차 전지 등
미래 친환경 융복합 신산업 단지도 함께 조성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6년 7월 10일까지
율촌면 산수리와 월산리 조화리 등
택지 개발 예정 부지에 대한 거래를 제한합니다.
조만간 편입 토지 지역민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시는 오는 2025년 말까지
실시 설계 용역 등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택지 개발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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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이 나오게 되면 설계와 기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그 이후 보상 절차를 거치고 공사를 수행하게 되겠습니다.
공사는 26년부터 29년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근 순천시 해룡면과 맞닿아 있는데다
율촌산단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잇는 산업도로까지 개설되면
여수 율촌 테크벨리 단지는
정주와 산업 기능을 두루 갖춘
광양만권의 새로운 미래형 복합도시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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