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무서운 회장님..공무원만 징계(R)

보도팀 기자 입력 2017-07-13 20:30:00 수정 2017-07-13 20:30:00 조회수 4

          ◀ANC▶ 장흥군의 한 면사무소 회식에 참석했던 민간단체 회장이 공무원들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피해자는 공무원들인데, 장흥군은 민간단체와 소통 부재를 이유로 공무원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6일 저녁, 장흥읍의 한 횟집에서 관내 A 면사무소 직원들의 회식이 열렸습니다.
 7월 정기 인사에서 전입한 직원들을 환영하는 회식으로 공무원이었지만, 민간 기관단체장, 군의원 등 30명이 술을 곁들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자리가 끝날 무렵 민간단체 회장인 윤모씨가 행사 참석 문제로 면장에게 항의하면서 회식자리는 난장판이 됐습니다.
           ◀현장 목격자▶[밀어버리니까 면장이 넘어지고..옥신각신 하고 그랬죠..]
 이 과정에서 6급직원 신 모씨가 유리 파편에 맞아 얼굴이 찢어지는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신 모 계장/ 장흥군 A면사무소▶[00회장님이 정말 미안하네, 기억이 안나네 이런 상황이신 것 같아요. ]
 장흥군은 감사를 벌여 면사무소에는 기관경고를, 피해자인 공무원에게는 구두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피해자가 징계를 당한 셈이지만, 폭행을 당한 공무원들은 오히려 사건을 무마하려 하고 있습니다.
           ◀장흥군 공무원노조 관계자▶[민선들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큰소리내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단체장이 오히려) 힘을 실어주는 그런 상황이 빚어지는 것 같습니다.]
 MBC는 민간단체 회장 윤씨의 입장을 듣기위해 전화와 문자를 남겼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