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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에서 정원박람회까지...이제는 '경제 허브'

최우식 기자 입력 2023-06-30 20:40:00 수정 2023-06-30 20:40:00 조회수 3

◀ANC▶

민선 8기 1년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로 순천시 편입니다.



10년 만에 3선 순천시장으로 돌아온 노관규 시장은

지난 1년을 경전선 우회 문제로 시작해

정원박람회 개막과 흥행으로 이어지는 숨가쁜 시간으로 정의했습니다.



앞으로 3년은 남해안 경제 허브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시작된 경전선 문제 해결은

민선 8기 순천시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SYN▶00 02 08 22~

(1년 전만해도 가장 시급한 현안인 경전선 우회 문제가 대두됐습니다. 모두가 안 될것이다.결정됐는데 가능하겠냐.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손 놓고 있을 수 없었던 것은 순천이 미래 100년이 달린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한 정원박람회는

그린 아일랜드 민원을 잠재우며

개막 84일 만에 관람객 5백만을 달성하며 순항 중입니다.



정원과 생태, 사람과 공간으로 집약된

박람회의 교훈과 결실을

순천시 도시계획에 어떻게 담아낼 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도입하고

동천을 중심으로 도심 생태축을 연결해

새로운 정주여건을 만드는 구상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한화와 포스코 등, 대기업 투자를 유치한 것도

삶의 질을 담보하는 도시의 경쟁력이 뒷받침했고,

이를 남해안 경제 허브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을 삼겠다는게

순천시의 구상입니다.



순천시는 지난 1년동안

순천형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애니메이션 산업 거점도시 기반 구축,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으로 전개될

우주개발 시즌2 준비 등을 성과로 꼽고 있습니다.



또, 농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민감한 이슈가 될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도

시민의 행복한 삶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언급했습니다.



◀SYN▶00 09 25 13~

(결정은 신증하되, 법적 절차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수준높은 문화공간, 폐기물도 자원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설로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하로 들어갈 폐기물 처리시설 지상에는

국제규격의 수영장이나 예술의 전당 등을 연계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구상 중임을 내비쳐

앞으로의 공론화 과정에 여운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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