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민선 8기 1년 기획보도,
오늘은 여수시 편입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소통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지만
행정 추진력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은 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최대 시정 성과를
열린 행정을 통해
지역 사회와 활발한 소통의 시대를
열 수 있었던 것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과 해상 교량 추가 건설 등
지역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사업들도
주요 시정 성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여수산단의 고부가 가치화와 첨단화를 위한
1조원 규모의 묘도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사업 투자협약 등
지난 1년 동안의 전략적 투자 유치 사업들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핵심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시장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수만 르네상스의 완성 등을 통해
연간 관광객 2천 만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여수시가 다시한 번 도약하는 발판이 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업 예산을 천억원 이상으로 대폭 증액 확보하고,
개최 시기와 기간 등에 대한 조정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INT▶
"한 달 가지고 되겠냐. 너무 아쉽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기간을
좀 연장해 달라. 지금 생각 중에 있고요.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것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민선 8기 지난 1년 동안 지역 갈등과 함께 첨예한 논란이 됐던
현안들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도 내놨습니다.
여수 돌산 무술목 관광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역 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수 웅천 생숙 용도 변경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의회와 함께 절차와 원칙에 따라
꼬인 매듭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INT▶
"시정부에서 다양한 논의가 일축되지 않을까 그런 염려 때문에
일단 시의회의 논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느 정도 성숙됐다 싶을 때
시정부의 공식 의견을 주무 국장을 통해 시의회에서 발언하겠습니다."
시민 공감 능력이 탁월하지만
상대적으로 행정에 대한 경험 부족이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던
민선 8기 여수시의 정기명 시장.
정 시장이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수시 행정의 최정점에서
지역 내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내고
남해안 거점 도시 미항 여수 실현을 위한 토대를
성공적으로 마련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