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노동조합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 사무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29일부터
하청업체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7미터 높이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하다,
진압에 나선 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사무처장과 함께
집회에 나선 금속노조연맹 간부 4명도,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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