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노동조합 간부들이
철제 구조물을 설치한 뒤 올랐다가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벌였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소속 간부 2명은
오늘(28) 오후 광양제철소 앞에서
2층 높이 철제 구조물에 올라,
포스코 사내하청업체 포트엘의
직장 폐쇄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철제 구조물 설치는
현장을 관리하던 경찰에 저지됐고,
양측 간 큰 충돌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 간부가
7미터 높이 철탑에 올라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고공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진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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