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전남동부지역에도
최대 2백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옹벽 유실과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27) 밤 10시 50분쯤
여수시 광무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 옹벽 일부가 유실돼
토사 25톤이 인근 도로로 흘러내려
긴급 보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또 농경지와 승용차가 물에 잠기고,
낙뢰로 계량기가 불에 타는 등
순천과 고흥 등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남소방본부에 8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가운데 침수 피해가 5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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